韓国大学新聞 | 2013.12.20 22:04:59
鮮文大、台風被害学友のために「家づくり」に役立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최근 필리핀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피해를 입은 유학생 조슬린 라치카(JOSELYN LACHICA, 한국어교육원)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조슬린 라치카 집은 하이옌 이동경로 중심에 위치한 아클란(AKLAN)주 방아(BANGA)시 만복(MANBOG) 바랑가이(BARANGAY)에 있다.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학우가 있다는 사실은 확인한 선문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춘미 교수)는 교내 모금운동과 함께 선문자원봉사자연합(SMVA) 회원을 중심으로 해외자원봉사단원을 모집했다. 이들 30여명은 지난 16일 본관 604호에서 황선조 총장, 이재영 교목실장, 김춘미 사회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17일부터 23일까지 조슬린 라치카 가족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교육의 본질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얻은 결론은 사람이 답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만이 우리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며 “봉사활동 후 좀 더 커진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격려했다.
17일 출국한 봉사단원들은 아클란(AKLAN)주 칼리보(KALIBO) 공항에 도착 한 후 봉사지인 방아(BANGA)시 만복(MANBOG) 바랑가이(BARANGAY)으로 이동,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원들은 전기와 수도가 단전되고 끊기는 열악한 환경에서 21일까지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으로 벽돌집 1채와 5채의 나무집 등 총 6채의 집을 지었고, 건물잔해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는 오는 22일, 방아(BANGA)시청 앞에서 고시민들에게 고통받는 ‘밥퍼봉사’와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조셉핀 라치카(JOSEPHINE LACHICA, 조슬린 어머니)씨는 “이번 태풍으로 집까지 완파되는 큰 피해를 입어 걱정이 매우 컸다”며 “내 딸 친구들(선문대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인 이곳에 와서 우리가족과 이웃에게 커다란 선물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단은 최광석 사회봉사센터 단장을 비롯ㅐ 학생 30명, 교직원 4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선문대 교직원,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 아산지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종교협의회, 선정고등학교,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김영근 치과, 신성기프코 등에서 건축비 및 의류, 생필품을 후원했다.
[韓国大学新聞 ソン・ヒョンギョン記者]
鮮文大学(総長:黄善祚)(ファン・ソンジョ)は先頃、フィリピンの台風ハイエン(HAIYAN)で被害を受けた留学生ジョスリン·ラチカ(JOSELYN LACHICA、韓国語教育院)の家族や近隣の人たちのための海外ボランティア活動に乗り出した。
ジョスリン·ラチカの家族は台風ハイエンの移動経路の中心に位置するアクラン州バンガ市マンボグ、バランガイにある。
台風ハイエンで被害を受けた学友がいるという事実が確認されたことを受けて、鮮文大社会奉仕センター(センター長・金チュンミ教授)は、校内募金運動と共に鮮文ボランティア連合(SMVA)のメンバーを中心に海外ボランティア隊員を募集した。こうして集められた30人は16日、本館604号で黄善祚総長、イ·ジェヨン教牧室長、金チュンミ社会奉仕センター長が出席して発足式を行い17日から23日までジョスリン·ラチカの家族や近所の人たちのためのボランティア活動を行うことになった。
黄善祚総長は“教育の本質について常に考えさせられてきました。 そこで得た結論は「人」が答えです。 「人」に対する関心と愛だけが私たちの未来を明るくすることができます”として“奉仕活動の後、ひとまわり大きくなった姿で会いましょう”と励ました。
17日に出国したボランティアは、アクラン(AKLAN)州カリボ(KALIBO)空港に到着した後、目的地、バンガ市(BANGA)マンボグ(MANBOG)バランガイ(BARANGAY)に移動し、「愛の家造り」奉仕活動を開始した。ボランティアは、電気や水道が停電及び切断される劣悪な環境で、21日までに「愛の家造り」奉仕活動でレンガ造りの家1軒と5軒の木造家屋など合計6軒の家を建て、建物の残骸を片づける清掃活動をした。
順天郷大学は来る22日、バンガ(BANGA)市庁の前で被害に苦しむ市民達に‘炊き出し’と理学療法など医療奉仕を広げる予定だ。
ジョセフィン・ラチカさん(JOSEPHINE LACHICA、ジョスリンの母親)は“今回の台風で家まで壊される大きな被害をこうむって大変心細い思いをした”また、“私の娘の友人(鮮文大学生たち)が劣悪な環境のこの地に来て私たちの家族と近隣のみんなに大きな贈り物をくれた”と感謝の気持ちを表した。
ボランティア隊はチェ・ガンソク社会奉仕センター団長をはじめ学生30人、教職員4人など合計39人で構成された。 鮮文大教職員、(株)サムソン・ディスプレイ社会奉仕団、牙山地域社会福祉協議会、韓国宗教協議会、選定高等学校、ウンポンサンドン総合社会福祉館、キム・ヨングン歯科、シンソンギプコなどで建築費および衣類、生活必需品を後援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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